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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졸업생이 들려주는 특수교육] 18학번 한결

  • 조회수 689
  • 작성자 특수교육과
  • 작성일 2023.02.09


[졸업생이 들려주는 특수교육] 18학번 한결 


안녕하세요☺ 저는 평가원 합격자입니다.

글솜씨는 부족하지만 임용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수에 고배를 마시며 어떻게 보완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수많은 고민을 했고 합격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초수에는 특학 59점, 교육학 11.67점으로 컷보다 –2점이 낮아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재수 때에는 특학 58점,교육학 18점으로 컷보다 7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저의 경험을 읽으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임용 준비를 했는데 조금 더 일찍 시작하고 문제도 더 많이 풀어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합격하신 선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힘이 들때 먼저 합격하신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이런 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등등 많은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은 들으면서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2 초수 


*교육학

ㄱㅈㅅ 1-2월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1-2월에는 강의 진도를 따라가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데 시

간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교육학 내용이 어려워서 제 말로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개인 공부를 하다가 스터디는 교생실습 이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4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키워드를 제비뽑기로 뽑아 인출하고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을

일주일에 1번 하였고 모의고사를 써서 밴드에 올린 후 피드백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교육학은 자신있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제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부족했습니다.


*독학

ㄱㅌㄱ 기본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필기한 내용을

다시 기본서에 기록하여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기본서의 방대한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해서 보면 좋

을 것 같아 교생실습 전까지 서브노트를 완성했었습니다. 교생실습 후 서브노트를 기반으로 짝스터디

를 진행하였습니다. 문답형식으로 질문하며 하루에 한 영역씩 인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워크북 교재에

세세한 내용까지 암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분석의 경우 6월달부터 영역별로 풀고 다 푼 후에는 연도별 기출분석을 시험이 다가올 때까지

했었습니다. 초수 때는 가지치기로 모두 인출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답을 쓰는 데 더 집중했던 것 같

습니다. 서브노트의 모든 내용을 짝스터디로 인출을 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또 인출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장특법/총론/교육과정/UDLDSM-5웹접 근성

초수 때 장특법, 총론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과정은 강

의만 듣고 아예 버렸고 장특법과 총론 모두 빈칸으로 외웠었습니다. 제가 임용에 관심을 가지고 일

찍 공부를 시작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법은 계속

개정이 되는 것이니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3 재수 


*교육학

- 스터디는 짝스터디로!

: ㄱㅈㅅ 교수님의 주요쟁점 키워드를 활용하여 한 영역을 모두 인출하는 연습을 2월부터 시작하

였습니다.

- 인출 목록표 만들어서 수시로 인출하기

: 스터디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출목록

표를 만들어 구조를 익히고 인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상반기에 제작하여 시험 직전에 끝까지

외워지지 않는 것을 키워드에 설명도 함께 적어 시험장에서도 보았습니다.

- 문제 많이 풀어보기!

: 교육학 내용을 잘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쟁점을 파악하는 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래서 재수 때는 상반기부터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논제쏙쏙 문제도 활용하고

모의고사 문제도 정말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문제라도 풀고 또 풀어봤습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에 있는 내용을 모두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기본서 통암기 하기

: 초수 때는 내 말로 바꾸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해를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채점자가 채점하기 쉽도록 정확한 문장으로 적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독학

- 더 넓고 깊게!

: 초수 때는 기본서의 내용만 집중해서 보다 보니 깊게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차 탈

락 후에 ㅅㅈ 기본서와 ㅂㅎㅇ 기본서를 사서 ㄱㅌㄱ 기본서에 없는 내용을 붙여넣는 작업을 했었

습니다. 한 기본서에는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는 반면 다른 기본서는 각론 그대로의 내용을

넣어 놓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반기는 시간에 여유

가 있으니 정확하게 공부하고 싶어 특꿈에 다른 선생님 서브노트의 내용도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 기본서를 꼼꼼하고 세세하게 통암기!

: 초수 때는 서브노트를 제작하여 강사님께서 강조한 것, 기출에 많이 나온 것, 핵심적인 것만

본 것 같아서 재수 때는 핵심뿐만 아니라 구석에 있는 내용도 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반기

때는 기본서를 찬찬히 읽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핵심 내용과 주변에 있는 내용을 연

결 지어서 더 꼼꼼하게 외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초수 때는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말로 인출해보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각론 그대로를 답안지에 써야 더 점수를 잘 받지 않

을까? 라고 생각하여 키워드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정확하게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 영역별 문제 풀고 꼼꼼히 인출하기!

: 초수 때는 연도별 문제를 푸는데 더 초점을 두었다면 재수 때에는 영역별 문제를 끝까지 놓치

지 않고 반복해서 인출하였습니다. 문제를 풀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문

제의 형식은 어떠한지 확인하며 시험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하루에 3영역씩 풀어보고 주말 하루는 연도별 기출을 살펴보았습니다. 시험 막판에는 기출관련

키워드를 모두 정리하였고 그 중에서 안 외워지는 것을 집중적으로 보려고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

서 많은 내용을 빨리 봐야겠다는 조급한 생각이 들어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지나고 보니 여유를

가지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보는 데 초점을 두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다양한 문제 풀어보기!

: 여러 강사의 모의고사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기출을 변형해

서 낸 문제이기도 하고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면서

이런 문제도 나올 수 있겠다라고 예상하고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

에 관련된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문제에 관한 개념을 모두 인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강사 파이널 자료 활용하기!

: 이번 시험처럼 새로운 각론이 추가된 경우에는 강사의 파이널 자료가 더 유용했던 것 같아요!

각론을 살펴볼 여유가 없으니 파이널 자료에서 강조하는 것을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장특법/총론/교육과정/UDLDSM-5웹접 근성

-무조건 통암기!

: 장특법과 총론 모두 통암기를 했습니다. 장특법은 하루에 3조씩, 총론은 13일치로 나누어 매일 보

았습니다. 절대 안 외워질 것 같았지만 끝없는 반복을 통해 암기를 하였습니다. 장특법은 <2조 정

의-1,2,3> 이렇게 번호만 적어 두고 인출하는 연습을 했고 총론은 키워드만 보고 인출했습니다.

상반기에는 노트에 손으로 직접 써보면서 조사까지 챙겼습니다. 하반기에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녹음하여 듣기를 반복하였는데 이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학, 교육학 모두 손으로 인출하기

싫은 날은 녹음해서 들어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교육과정은 빈칸으로만 보고 짝스터디로 인출했습니다.

-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기!

: 매일 매일 본다고 해도 까먹는 나 자신이 정말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ㅠ 그렇기 때문에 밥

먹을 때도 보고 멍 때릴 때도 장특법 3조 뭐 있었지? 한 번 생각해보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

요.


☻ 2차 준비!

저는 1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5일 스터디를 했었습니다. 하루에 실연, 지도안, 면접 하나씩을 했었습니다. 선배

선생님께 피드백을 한 번 받고 더 개선해 반복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함께 하고

피드백 받으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교수님과 선배님의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고 피드백에 대한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의 경우에는 자신이 녹음해서 들어보고 근거가 정확한지 생각해본다면 매일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실연과 지도안의 경우에는 경험이 많은 선생님의 피드백이 없다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차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피드백을 받으시면 2차 준비에 대한 부담 덜하실 것 같아요!

2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해나가신다면 큰 어려움을 없으실 것

같습니다.